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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초

  • 2025. 4. 17.

    by. onnie note2

    목차

      많은 투자 초보자들이 처음 투자에 나설 때 느끼는 가장 큰 고민은 손실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실제로 투자에는 일정 수준의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이고
      주식처럼 수익률이 높은 자산은 그만큼 변동성도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을 처음 운용하는 투자자일수록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안정성’입니다.
      자산을 지키면서도 일정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저위험 자산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투자자가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저위험 자산 7가지를 엄선해 소개하며
      각 자산의 구조와 수익성, 안정성, 투자 목적 등을 표로 정리해 안내드립니다.

      투자 기초

      저위험 자산이란 무엇인가요

      저위험 자산은 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낮고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적은 자산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국채, 예금, 채권형 펀드, 금 ETF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자산은 일반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지 않지만
      자산을 보존하고 일정한 수익을 추구하는 데 적합하며
      투자 입문자들이 실수로 큰 손실을 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위험 자산의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원금 보존 가능성이 높을 것
      둘째, 수익률은 낮더라도 예측 가능한 흐름을 가질 것
      셋째, 유동성이 충분하여 필요 시 쉽게 현금화가 가능할 것
      넷째, 자산의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울 것


      저위험 자산 7가지 핵심 요약표

      자산 유형수익률 기대치(연)리스크 수준유동성적합한 투자자비고
      예금 및 적금 2~3% 매우 낮음 매우 높음 투자 입문자, 비상자금 마련 목적 원금 보장
      국채 2~4% 낮음 중간 안정 수익 추구, 장기 투자자 정부 신용 기반
      채권 ETF 3~5% 낮음~중간 높음 정기 수익 원하는 투자자 분산 투자 효과
      CMA 통장 2~3% 매우 낮음 매우 높음 자산 유동성 우선 투자자 매일 이자 계산
      금 ETF 1~4% 중간 높음 인플레이션 대비 목적 실물 대체 자산
      보험형 저축 상품 2~3% 매우 낮음 낮음 장기 저축, 연금 목적 투자자 세제 혜택 제공
      리츠 4~6% 중간 보통 정기 배당 원하는 투자자 부동산 간접 투자

      예금과 적금

      예금과 적금은 저위험 자산의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은행 예금은 원금이 100퍼센트 보장되며
      금융기관 부도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손실 가능성이 사실상 없습니다.

      정기예금은 일정 기간 동안 자금을 묶고
      그에 대한 확정 금리를 받는 구조입니다.
      적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여 목돈을 마련하는 데 적합합니다.

      예금 금리는 고금리 시기에는 3퍼센트 이상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는 2퍼센트대에서 형성됩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비상금이나 단기 자금 보관 용도로는 가장 안정적인 수단입니다.


      국채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채권 중에서도 가장 높은 안전성을 가진 자산입니다.
      국가의 신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업채나 지방채보다 위험이 낮고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중도 매매를 통해 자본 차익도 실현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국채 상품으로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국고채와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US Treasury Bond가 있습니다.

      직접 매입이 어려운 초보자라면
      국채 ETF를 통해 간접 투자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채권 ETF

      채권형 ETF는 여러 채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ETF로 만든 상품입니다.
      즉, 분산 투자를 통해 개별 채권의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대표적인 채권 ETF로는
      KOSEF 국고채 10년, KODEX 단기채권 등이 있으며
      시장 금리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는 단기 채권 ETF,
      금리 하락기에는 장기 채권 ETF가 유리합니다.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산 유동성이 뛰어난 저위험 자산으로 평가됩니다.


      CMA 통장

      CMA는 종합자산관리계좌로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예금 대체 통장입니다.
      예치금은 하루 단위로 이자가 계산되며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CMA 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자동으로 안전한 채권에 투자되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RP형 CMA는 국공채 중심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위험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습니다.

      자금 유동성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비상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금 ETF

      금은 전통적인 안전 자산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때
      그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금은 매력적인 피난처가 되며
      실물 금을 보유하지 않고도 금 ETF를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금 ETF는 국제 금 시세와 연동되어
      주식 계좌를 통해 손쉽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금 ETF로는
      KINDEX 골드선물 ETF, TIGER 금은선물 ETF 등이 있습니다.

      금은 배당이나 이자가 없기 때문에
      현금흐름은 없지만 포트폴리오에 안정성을 더하는 수단으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자산의 5퍼센트에서 15퍼센트 정도를 금 ETF로 편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입니다.


      보험형 저축 상품

      보험형 저축 상품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만기 시 원금과 확정 이자를 수령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예금보다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복리 이자와 세제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장기 저축 수단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연금보험과 저축성 생명보험이 있으며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도 제공됩니다.

      단점은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자금이 묶여 있는 기간 동안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장기 목적 자금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리츠

      리츠는 부동산 투자 신탁 상품으로
      상업용 건물이나 물류센터에 투자해
      임대 수익을 배당금 형태로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구조입니다.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하고
      진입 장벽이 낮아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한알파리츠, 이지스밸류리츠 등은
      국내 상장된 대표적인 리츠이며
      대부분 분기 또는 반기마다 배당이 지급됩니다.

      배당 수익률이 4퍼센트 이상으로 형성되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주식보다 변동성은 작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존재합니다.


      저위험 자산은 단기 수익보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자산 관리에 초점을 둔 전략이 중심입니다.
      주식처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자산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초보 투자자는 무리하게 고위험 자산에 진입하기보다
      이러한 저위험 자산을 중심으로 자산 배분을 구성하고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접근입니다.

      장기적인 자산 성장의 출발점은
      언제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에게 맞는 저위험 자산을 선택해
      현명한 첫 투자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